기관 투자자들의 디파이(Defi) 시장 진출 어려움, 안정성 확보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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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분산 금융(디파이, DeFi) 시장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온체인 거래의 리스크는 여전히 큰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파이어블록스(Fireblocks)의 보안 및 신뢰 제품 부사장인 샤하르 마다르(Shahar Madar)는 최근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마다르 부사장은 “기관 투자자들이 디파이 트랜잭션을 탐색할 때, 겪는 리스크는 매우 크다”며, “그들이 관리하는 자금은 일반 소비자 트레이더들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불확실하고 예측할 수 없는 디파이 참여의 리스크를 그들의 리스크 포트폴리오 내에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리스크는 기관들이 디파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것을 막는 주된 이유 중 하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이어블록스에서의 기관 디파이 거래는 2024년 첫 분기에 75% 증가하여 거의 45억 달러에 달했다고 마다르는 밝혔다. 이는 디파이가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매력적인 투자 대상임을 시사한다.

디파이 시장의 총 잠금 가치(TVL)가 950억 달러에 달한다고 DeFiLlama에 따르면, 고도로 전문화된 공격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마다르는 설명했다. 2024년 첫 분기에 암호화폐에서 도난당한 금액은 약 3억 3630만 달러로, 2023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했다고 PeckShieldAlert의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파이어블록스는 기관의 디파이 활용을 돕기 위해 두 가지 새로운 도구를 도입했다. ‘트랜잭션 시뮬레이션’은 사용자가 스마트 계약이 서명 전 지갑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게 해주며, ‘DApp 보호’는 계약을 분석하여 악의적 요소를 감지하고 의심스러운 스마트 계약에 대해 사용자에게 경고한다.

마다르는 디파이가 기관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보안,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러한 개선이 디파이 및 전체 산업의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관 투자자들은 점차 실물 자산의 토큰화, 스테이킹, 재스테이킹 등에 관심을 가지며, 디파이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상대방 위험이 없는 더 안전한 금융 생태계 구축에 주목하고 있다. 파이어블록스 사용자들은 이미 유니스왑, 아베, 커브, 원인치, 주피터 등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에서 활발히 스와핑, 대출, 스테이킹, 브리징 활동을 하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의 디파이 시장 진출을 위한 안정성 확보가 관건인 현 시점에서 파이어블록스의 새로운 도구 도입은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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