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이더리움(ETH)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는 FTX의 이더리움(Ethereum, ETH) 토큰 매각과 위험 반전 정상화에 따른 잠재적 하락 추측이 제기된 직후 상승세를 기대할 만한 신호가 포착되었다고 보도했다.
스팟 온 체인(Spot On Chain)은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가 3월 1일(현지 시각) 이후 전략적으로 2만 350ETH를 예치한 것을 확인했다.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의 이더리움 토큰 예치 시점은 이더리움 가치가 하락하기 직전이기도 하다.
또, 23일(현지 시각)에는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가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에 총 1,440만 달러에 이르는 이더리움 토큰 4,500ETH를 예치한 사실이 확인됐다. 예치 시점 기준 이더리움 가치는 3,207달러 수준이었다.
이에, FTX는 일부 투자자가 FTX의 움직임을 매도 신호로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FX스트리트는 현재 시장은 강세론자가 우위를 점한 것처럼 보이지만, 가격 상승과 함께 거래량이 감소한 점도 우려할 만한 부분으로 지목했다. 보통 거래량 감소는 투자자의 투자 의지가 낮다는 점과 불확실성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QCP 캐피털은 이더리움 시장이 정상화되었다고 진단했다. QCP 캐피털은 이더리움 위험 반전이 일주일 전 -12%에서 이번 주 -4% 수준으로 정상화되어 투자자의 가격 개선 기대감이 커졌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는 트레이딩뷰(TradingView) 가격 차트를 제시하며, 이더리움이 피보나치 0.382 지지선인 2,867달러에서 빠른 반등 이후 3,277달러 주변에 형성된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에서 저항을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피보나치 저항선이 3,320달러와 3,650달러 사이에 형성되었다는 점에서 가격 조정 단계가 3,650달러 저항선 부근에서 황금 비율 저항 돌파와 함께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만약, 3,650달러 돌파 시 전고점인 4,095달러 돌파를 목표로 삼을 수 있다고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