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269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25일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8만5492명이 약 1억9590만 달러(2698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1억5503만 달러(롱 79.14%), 숏 포지션 4086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비트코인 포지션이 4459만 달러(22%)가 청산되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롱 포지션이 3068만 달러로 80%의 비중을 가졌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4051만 달러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액을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3126만 달러로 77%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3042만 달러, 롱), 헤데라 포지션(967만 달러, 롱), 솔라나 포지션(885만 달러, 롱), 도지 포지션(546만 달러, 숏) 페페 포지션(411만 달러, 롱) 순으로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OKX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566만 달러(77억9380만원)의 ETH-USD-SWAP 포지션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7861만 달러, 40.13%), OKX(7441만 달러, 37.99%), 후오비(1745만 달러, 8.91%) 순이다. 롱 포지션이 76~80%의 비중을 차지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