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뉴욕 법원 문서에 따르면 원코인과 관련된 자금을 은폐하려는 의혹으로 윌리엄 모로가 체포되었다.
2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뉴욕 남부지방법원의 법원 문서에 의하면 윌리엄 모로가 원코인과 관련된 자금의 출처를 은폐하려는 계획에 연루된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밝혀졌다. 검찰은 모로가 원코인 자금 약 3,500만 달러의 출처를 위장하여 홍콩과 미국의 계좌를 통해 자금이 유입되도록 하는 역할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모로는 자금의 출처에 대한 허위 정보를 제공하여 은행을 오도했다고 주장한다.
이 고발은 주로 2016년에 원코인과 관련된 자금을 중국 내 은행 계좌로 받은 것으로 알려진 그의 행동과 관련이 있다. 그 후 이 자금의 일부는 미국에 있는 계좌를 포함한 다른 계좌로 이체되었다. 검찰은 모로가 원코인에서 파생된 이 자금의 실제 출처를 밝히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데미안 윌리엄스 미국 변호사에 따르면 모로는 은행 사기 음모 혐의로 기소되었다. 중요한 법적 조치로, 모로는 기소에 의한 기소를 포기하고 정보 절차를 통해 혐의에 직면하는 데 동의했다.
2014년 칼 세바스찬 그린우드와 루자 이그나토바가 설립한 원코인은 글로벌 암호화폐 벤처로 운영되었다. 그린우드는 2018년 태국에서 체포되어 사기 및 자금 세탁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고 20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암호화폐 여왕’으로 불리는 이그나토바는 2017년부터 도피 생활을 해왔으며 FBI의 수배를 받고 있다. 이 암호화폐 벤처기업은 다단계 마케팅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원코인과 비트코인을 비교하며 투자자를 끌어모으는 방식으로 제품을 마케팅했다. 프로젝트 내에서 법률 및 규정 준수 문제를 담당했던 이리나 딜킨스카는 최근 관련 혐의로 4년 형을 선고받았다.
윌리엄 모로의 체포는 원코인과 관련된 개인에 대한 법적 소송의 또 다른 진전을 의미한다. 이는 사기 계획에 연루된 사람들에게 책임을 묻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한다. 이것은 원코인 사건의 중요한 발전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