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대 급락, 왜?…”옵션 트레이더, BTC 9월 10만 달러 도달에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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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3% 넘게 하락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4월 25일(한국시간) 오전 9시 46분 현재 1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03% 하락한 64,693달러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63,589.87달러, 최고 67,075.37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지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은 최근 며칠 동안 67,000달러를 돌파하지 못하면서 약세 심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24일에는 2,250달러의 조정으로 BTC 가격이 64,000달러선까지 하락했고, 3,000만 달러의 레버리지 매수 청산이 발생했다”며 “테슬라와 메타 같은 기술 기업의 실적 부진 우려,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 고조, 글로벌 신용 기관의 중국 경제 경고, 바이낸스 창업자에 대한 미 검찰의 36개월 구형 소식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비트코인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지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시장 변동성이 축소됐으며 투자자들은 거시경제 변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프레스토 트레이더 토마스 김은 “지난 3일간 BTC 옵션 내재변동성에 비해 실현변동성이 훨씬 낮았다. 투자자들은 거시 환경 변수를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케이락의 저스틴 다네단은 “현재 트레이더들은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 할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연기 가능성, 채굴 제재 등은 시장에 부정적이나, 한 차례 가격 하락에 따른 레버리지 해소는 긍정적 요소”라고 말했다.

한편 네겐트로픽(Negentropic)이라는 X(구 트위터) ID를 공유하고 있는 글래스노드 공동 창업자 얀 하펠(Jan Happel)과 얀 알레만(Yann Allemann)은 “비트파이넥스 BTC/USD 일봉 차트에서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골든크로스가 발생했다”며 “다시 강력한 랠리가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24년 1월 BTC가 상대적인 저점 구간에 있을 때 MACD 골든크로스가 나타났고, 강세장이 이어졌다. 2024년 4월 19일 BTC가 급락세를 나타내며 최근 저점을 기록했을 때 다시 MACD도 골든크로스가 관측됐다. 이는 다시 강력한 랠리를 불러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DL뉴스에 따르면 윈터뮤트 장외거래(OTC) 트레이더 제이크 오스트로브스키(Jake Ostrovskis)가 “옵션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 9월 10만 달러 도달 베팅에 수백만 달러를 쏟아붓고 있다”며 낙관론에 힘을 보탰다.

그는  “이같은 베팅은 해당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신호로, 지난 2월부터 이러한 추세가 이어졌다”며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이상을 유지하는 것은 공매도 세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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