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코인, 텔레그램 파트너십 소식 악용한 암호화폐 사기 적신호…TON 가격 악재될까?

출처: 코인리더스

▲ 톤코인(TON)

최근, 암호화폐 업계에서 텔레그램과 오픈네트워크(The Open Network)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톤코인(Toncoin, TON) 간의 관련성을 악용한 사기 범죄 주의보가 발령되었다.

코인텔레그래프, 크립토베이직 등 복수 외신은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Kaspersky)의 보고서를 인용, 암호화폐 사기 조직이 전 세계 텔레그램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톤코인 탈취 사례가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카스퍼스키 연구팀은 톤코인 탈취 사기가 시작된 시기가 톤코인의 인기가 급증하기 시작한 2023년 11월이라고 전했다.

사기는 주로 사용자에게 독점 수익 프로그램 참여 링크를 보낸 뒤 웹 3 지갑을 봇의 시스템에 연결할 목적으로 개설된 비공식 텔레그램 봇 가입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때 사기꾼은 사용자에게 공식 텔레그램 봇과 P2P 마켓 혹은 암호화폐 거래소 등 합법 채널을 통해 톤코인을 구매도록 지시한다.

이후 사용자에게 별도의 봇으로 ‘부스터’ 구매를 유도한다. 그리고 사용자에게 수익 창출을 시작했다고 안내하지만, 사실 사사기꾼이 피해자의 암호화폐를 갈취하는 순간을 의미한다.

혹은 사용자에게 소개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거짓말로 친구 혹은 연락처에 저장된 타인과 함께 접속한 비공개 텔레그램 그룹을 개설하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그룹 개설 과정에서는 러시아어와 영어 안내가 담긴 영상 지시사항도 함께 전송하고, 다섯 차례 프로그램 소개에 성공한 뒤 피해자의 암호화폐를 탈취한다.

지금까지 피해자 1인당 피해 금액은 최소 2달러, 최대 2,700달러로 확인되었다.

한편, 일각에서는 톤코인 탈취 피해 사례가 보고되자 코인 가치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제기했다.

블록체인 뉴스 플랫폼 99비트코인스에 따르면, 톤코인은 가격 조정 후 20일 단순이동평균선(SMA) 아래로 하락하여 가격 테스트를 시작한 상태이다. 가격 테스트가 시작된 20일 SMA 아래 구간은 조만간 저항선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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