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170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24일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5만5923명이 약 1억2443만 달러(1702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7656만 달러(61.48%), 숏 포지션 4796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지난 12시간 동안 8272만 달러(롱 50.79%), 4시간 동안 2029만 달러(숏 54.38%), 1시간 동안 569만 달러(숏 82.31%)가 청산됐다.
이더리움 포지션이 3168만 달러(25%)가 청산되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롱 포지션이 64%의 비중을 가졌다.
비트코인 포지션은 2146만 달러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액을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1206만 달러로 56%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1414만 달러, 롱), 헤데라(HBAR) 포지션(600만 달러, 숏), 솔라나 포지션(541만 달러, 롱), 페페 포지션(388만 달러, 숏) 순으로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OKX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600만 달러(82억1580만원)의 ETH-USD-SWAP 포지션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OKX(5272만 달러, 42.34%), 바이낸스(5044만 달러, 40.51%), 바이비트(1095만 달러, 8.8%) 순이다. 롱 포지션이 59~63%의 비중을 차지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