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미결제 약정, 19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가격 급등 가능성 주목

By Investing.com

결제되지 않은 미체결 파생상품 계약의 총 수를 측정하는 비트코인의 미결제 약정이 19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약 170억 4천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지난 24시간 동안 7.89% 증가한 이러한 급등세는 2022년 3월 테라 루나(Terra LUNA) 폭락 이전 상황을 연상시킵니다.

현재 미결제약정의 대부분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바이낸스, 바이비트 등 주요 거래소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미청산계약의 큰 증가는 비트코인 가격이 앞으로 어디로 향할지 알려주는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과거 패턴을 보면 미결제 약정의 증가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2년 3월에도 비슷한 미청산계약 증가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한 달 만에 38,700달러에서 47,000달러 이상으로 상승한 바 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37,500달러입니다. 현재 추세가 2022년 3월의 역사적 선례와 일치한다면, 시장 전문가들은 이달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45,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결제 약정이 정점을 찍은 후 비트코인 가치가 하락했던 과거 패턴으로 인해 조심스러운 시각도 존재합니다. 2022년 4월, 미결제 약정이 최고점에 도달한 후 비트코인 가격이 2만 7,000달러까지 하락하며 시장이 침체기를 겪었습니다.

투자자와 분석가 모두 비트코인 가격이 어느 방향으로든 중요한 움직임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변동성에 대한 기억이 아직 생생한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또 다른 침체 위험과 성장 잠재력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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