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로 인한 비트코인 1분기 호황,이후 전망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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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은 2024년 1분기에 69% 급등했지만, 시장 심리 지표는 잠재적인 주의 신호를 보여준다. 현물 비트코인 ETF 도입과 반감기 예상은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그러나 장기 보유자들의 이익 실현 가능성은 시장 정점 근접을 시사한다.

23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2024년 2분기가 시작되면서 비트코인은 계속해서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으며, 1분기에만 무려 69%의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주로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데뷔와 비트코인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은 이번 급등은 암호화폐 시장의 변혁기를 보여준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랠리로 인해 행복감이 증가하면서 잠재적인 시장 주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행복감 단계 이후에는 시장 후퇴나 반전이 있기 마련이다.

비트코인의 2024년 1분기 실적에서 나타난 경고 신호는 무엇인가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과 글래스노드가 발간한 “2024년 2분기 암호화폐 시장 가이드”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의 눈부신 성과 속에서도 일부 경고 신호가 있다.

실현되지 않은 순이익/손실(NUPL) 지표로 측정되는 시장 심리는 코인 공급량 전반에 걸쳐 실현되지 않은 이익과 손실을 평가한다. 이 지표는 2011년 중반, 2013년, 그리고 2017년 잠시 동안 시장 정점에서 행복감 상태를 나타냈다.

그러나 2021년 시장 정점에서는 행복감을 나타내지 못했다. 대신 시장은 “믿음-부인” 단계로 이동했다. 이 같은 “믿음-부인” 단계는 2024년 3월 국지적 정점에서도 도달했다.

더욱이 “바닥 탐색”, “행복감”, “강세/약세 전환”과 같은 단계를 구분하는 비트코인 시장의 공급 수익성 분석에서 비트코인 시장의 순환적 특성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단계는 근본적인 시장 심리와 잠재적인 투자자 행동 변화를 반영한다.

특히 현재 단계는 수익을 내는 공급 비율이 높다는 점에서 장기 보유자(LTH)들이 이익 실현을 고려하기 시작하면서 시장 정점에 근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LTH에 대한 MVRV(시장가치 대비 실현가치) 비율은 시장 상황에 대한 미묘한 견해를 제공한다. 1분기에 관찰된 바와 같이 MVRV가 3.5를 넘으면 일반적으로 강세장의 행복감 단계를 예고한다.

이는 LTH가 곧 보유 자산의 일부를 청산하기 시작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2024년 1분기 동안 LTH가 보유한 공급량이 장기 추세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 보고서는 “장기 보유자(LTH)는 최소 155일 동안 암호화폐 보유분을 유지하는 투자자를 말한다. LTH의 활동 패턴은 잠재적인 정점과 저점을 포함하여 암호화폐 시장 내 순환 추세를 식별하는 척도로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변동성 자산에서 최고 성과를 내는 자산으로 변모한 여정은 주목할 만하다. 지난 10년 동안 비트코인은 11년 중 8년 동안 최고 성과를 낸 자산이었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연간 수익률은 124%였다.

현물 비트코인 ETF의 도입은 이러한 궤적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ETF는 비트코인에 대한 직접 투자를 용이하게 함으로써 많은 신규 투자자를 유치하여 수요를 높였다.

무엇보다도 최근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든 채굴 제한으로 인해 새로운 비트코인 공급이 제한되어 공급-수요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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