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비트코인 반감기와 도지데이의 효과가 결합되며 암호화폐 시장의 활기가 다시 돌아오기 시작했다. 밈코인의 상승이 눈에 띄며 도지코인, 시바이누 등 주요 밈코인도 전일 각각 1.8%, 2.5% 올랐다.
이번 기사는 밈코인 열풍 속에서 투자자가 살펴볼 만한 유망 밈코인 5개를 알아본다.
◆디젠 Degen (DEGEN)
디젠은 코인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농담조의 보상 토큰으로 시작했지만 이제 가장 많이 회자되는 밈코인 생태계 중 하나로 성장했다. 현재 $0.02306에 거래되는 디젠 토큰은 일주일 전에 비해 23.35% 올라 투자자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다.
디젠은 전체 토큰 공급량의 15%를 개발자와 트레이더에게 에어드롭하며 시작했으며 순식간에 시가총액 2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후 디젠은 단지 또 하나의 밈코인을 넘어서 디젠 체인의 “연료”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디젠 체인은 베이스를 기반으로 하는 레이어3 블록체인으로 신규 밈코인 출시의 대표 허브가 되고자 한다. 앞으로 디젠 체인의 채택이 확대된다면 DEGEN 코인의 가치도 함께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북오브밈 Book of Meme (BOME)
북오브밈 역시 지금 고려할 만한 유망 밈코인이다. BOME 코인은 솔라나 체인을 기반으로 하며 탈중앙화 스토리지를 통해 인터넷 밈의 역사를 블록체인에 담고자 한다.
북오브밈은 네이티브 토큰 BOME으로 작동하는 “밈 매거진”을 끊임없이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이를 구현했다. 개발팀의 비전은 많은 투자자의 시선을 끌었으며 그 결과 BOME의 시가총액이 한때 14억 달러까지 넘었다.
현재 BOME 시세는 24시간 전에 비해 1.55% 오른 $0.01082이다.
◆도지버스 Dogeverse (DOGEVERSE)
도지버스는 세계 최초로 멀티체인을 지원하는 밈코인으로 이더리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폴리곤, 솔라나, 아발란체, 베이스 등 주요 체인 6개를 지원한다. 단일 체인 밈코인과 달리 도지버스 토큰 보유자는 여러 블록체인 사이에서 자유롭게 DOGEVERSE 토큰을 스왑할 수 있다.
보안, 속도, 수수료 어느 측면을 중시하든 그에 알맞은 블록체인을 선택할 수 있으며 모두 웜홀 같은 브릿지 기술 덕분에 가능하다.
도지버스 사전 판매는 이미 900만 달러 이상 모금했다. 프리세일 첫 날에만 25만 달러를 투자 받은 후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도지버스는 스테이킹 기능을 사전 판매 단계에서부터 지원하고 있으며 최대 토큰 공급량은 2,000억 개이다.
◆모그 MOG Coin (MOG)
네 번째로 소개할 밈코인은 모그 코인이다. MOG는 ERC-20 토큰으로 어제 거래량 780만 달러를 기록하며 30% 펌핑했다. 현재 소폭 후퇴한 $0.0000005808에 거래되고 있다.
MOG는 스스로를 “인터넷 최초의 컬쳐 코인”이라고 묘사한다. 모그 코인은 밈과 바이럴 컨텐츠에 대한 사랑으로 뭉친 “밈코인 전사의 무리”를 형성하고자 한다.
아직 유명 밈코인의 단계에 이르지는 못하지만 최근에 보여준 모멘텀은 주목할 만하다.
◆슬로사나 Slothana (SLOTH)
마지막으로 소개할 밈코인은 슬로사나 코인이다. SLOTH는 나무늘보 캐릭터에서 영감 받은 솔라나 밈코인으로 DEX 상장을 앞두고 굉장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대표 캐릭터는 지친 직장인 나무늘보로, 많은 투자자의 공감을 샀다. SLOTH 프리세일은 시작한 지 몇 주 만에 1,000만 달러 이상 모금했다.
슬로사나의 투자 방식 역시 밈코인 테마에 걸맞게 단순하다. 투자자가 지정된 주소에 SOL을 보내면 1 SOL 당 10,000 SLOTH의 비율로 투자자의 지갑으로 토큰이 에어드롭된다. 에어드롭은 4월 29일 사전 판매가 종료된 후 진행된다.
SLOTH는 클레이브로, 크립토 게인스 등 해외 코인 유튜버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더욱 주목 받은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