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BTC) 가격이 중동 긴장 완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자금 유입 등에 힘입어 반등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23일 오후 2시 4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42%, 일주일 전보다 5.86% 상승한 6만6544달러에 거래 중이다.
반등에는 중동발(發) 지정학적 위기감이 축소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이란 외무장관이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에 대응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긴장이 완화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해서도 다시 자금이 유입되기 시작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반감기를 앞두고 비트코인 현물 ETF가 3040만달러 규모 ‘순유입’을 기록했다. ETF에서 유출된 자금보다 유입된 자금이 더 많았다는 의미다.
이달 비트코인이 큰 폭으로 하락한 데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자금이 빠져나간 영향이 컸다. 하지만 ETF가 다시 순유입으로 전환하면서 비트코인도 상승 전환한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