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하면서 지난 24시간 동안 140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23일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4만2323명이 약 1억288만 달러(1418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은 4012만 달러, 숏 포지션 6262만 달러(60.95%)가 강제 정리됐다.
비트코인 포지션이 3143만 달러(30%) 청산되며 가장 큰 청산 비중을 차지했다. 숏 포지션이 71%의 비중을 가졌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1924만 달러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액을 기록했다. 숏 포지션이 1132만 달러로 58%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1057만 달러, 숏 50.7%), 솔라나 포지션(767만 달러, 숏 66%), 페페 포지션(260만 달러, 숏 68%) 순으로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OKX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118만 달러(16억2698만원)의 ETH-USDT-SWAP 포지션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4397만 달러, 42.8%), OKX(3716만 달러, 36.17%), 바이비트(937만 달러, 9.12%) 순이다. 숏 포지션이 56~65%의 비중을 차지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