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의 다음 단계는?…’부자아빠’ 저자 “9월 10만 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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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업계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획기적인 이벤트인 비트코인 반감기가 지난 20일에 진행됐다.

이에 따라 채굴자의 블록 보상이 6.25 BTC에서 3.125 BTC로 감소해 비트코인의 일일 발행량이 절반으로 줄었다.

반감기 메커니즘은 새로운 코인이 시장에 진입하는 속도를 늦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희소해지고 잠재적으로 더 가치가 높아지므로 BTC의 인플레이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역사적으로 반감기는 대규모 비트코인 랠리와 전체 섹터의 부활을 알리는 전조였으며, 많은 업계 참여자들은 이번 반감기에도 같은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있다.

반감기 당시 BTC는 약 63,500달러의 가치가 있었지만, 주말 동안 약 5% 상승해 22일 현재 66,000달러선까지 올랐다.

BTC의 가격이 가까운 미래에 (이전 반감기 이후처럼)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ETC그룹 리서치 책임자인 안드레 드라고쉬(André Dragosch)는 더블록(The Block)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반감기로 인한 긍정적인 영향은 아직 시장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반감기로 인한 가격 상승은 대부분 100일 이후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익명 애널리스트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역사적 패턴을 봤을 때 비트코인이 2024년 11월에서 2025년 1월 사이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사이클이 수차례 반복되면서 강세장 기간이 조금씩 길어지는 패턴이 있다. 다만 이번엔 반감기 이전에 이미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과거 어떤 반감기 사이클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유동성 지표로 볼 때 비트코인이 내년 1분기에는 정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베스트셀러 경제 서적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는 지난달 X를 통해 비트코인이 올해 9월까지 사상 최고치인 10만 달러를 기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2일(한국시간) 오후 4시 22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66,207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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