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미디어
#뉴욕 시간대 암호화폐 시총 $200억 감소
#암호화폐 선물 상승 … 달러와 美국채 수익률 하락
#비트코인 ETF 5일 연속 마이너스 흐름 … 목요일 순유출 $430만
비트코인은 장중 대부분 6만4000 달러 위에서 거래됐다. 반감기를 앞두고 반감기 이후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감은 계속됐다.
시장은 전날 밤(아시아 시간대)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 소식으로 급락세를 연출했다. 하지만 이번 공격이 이란에 별 피해를 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고 이란 또한 재반격 의사를 나타내지 않으면서 시장은 유럽 시간대 초반부터 빠른 속도로 안정을 되찾으며 반등을 시작했다.
지정학적 우려는 다소 진정됐지만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전망, 비트코인 현물 ETF로부터의 계속되는 자금 유출,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둔 불확실성은 시장의 추가 회복을 제약했다. CNBC에 따르면 암호화폐 은행 아미나(Amina)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이 반감기를 앞두고 자금 확보를 위해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시장이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졌지만 일부에서는 조정이 끝나가고 있다는 의견도 나왔고 암호화폐 고래들이 다시 ‘바이 더 딥(하락시 매수)’을 시작하면서 향후 시장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뉴욕 시간대 암호화폐 시총 $200억 감소
뉴욕 시간 19일 오후 3시 45분 코인마켓캡에서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34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51% 늘었다. 이날 장 초반과 비교하면 200억 달러 줄었다. 암호화폐 시장의 24시간 거래량은 1108억 달러로 25.93% 늘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4.1%,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15.9%로 집계됐다.
이 시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6만4130.67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26%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전날 밤 5만9651.39 달러에서 저점을 찍고 반등, 이날 아침 6만5481.60 달러까지 전진한 뒤 오름폭을 축소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14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 이더리움은 3085.47 달러로 0.80% 상승했다. 이더리움의 전날 밤 저점은 2868.80 달러, 이날 고점은 3127.12 달러로 기록됐다. 이더리움의 사상 최고가는 2021년 11월 16일 4891.70 달러다.
시총 10위에 포함된 다른 알트코인들은 톤코인을 제외하고 24시간 전 대비 모두 올랐다. BNB 1.95%, 솔라나 2.96%, XRP 0.60%, 도지코인 2.04%, 카르다노 3.87% 상승했다. 톤코인은 3.95% 내렸다.
뉴욕 시간 19일 오후 3시 45분
#암호화폐 선물 상승 … 달러와 美국채 수익률 하락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 4월물은 6만4385 달러로 1.14%, 5월물은 6만5095 달러로 1.13%, 6월물은 6만5775 달러로 역시 1.13% 상승했다. 이더리움 4월물은 3092.00 달러로 0.72%, 5월물은 3116.00 달러로 0.48% 전진했다. 반면 6월물은 3116.50 달러로 0.43% 내렸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5.92로 0.22% 내렸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4.604%로 2.7bp 하락했다. 뉴욕 증시는 엇갈린 흐름이다. 다우지수는 상승했지만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약 2% 떨어졌다.
#비트코인 ETF 5일 연속 마이너스 흐름 … 목요일 순유출 $430만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일(목)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적으로 430만 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하지만 규모 면에서 직전일(수)의 1억6500만 달러와 비교해 크게 줄었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로부터 9000만 달러 순유출됐다. 이는 GBTC의 출시 후 하루 평균 순유출액 2억4540만 달러에 비해 크게 축소된 규모다.
반면 피델리트 비트코인 ETF(FBTC) 3740만 달러, 블랙록 비트코인 ETF(IBIT)에 1880만 달러 자금이 유입됐다. 아크 21셰어스 비트코인 ETF(ARKB)도 직전 이틀간의 마이너스 흐름에서 벗어나 950만 달러 순유입으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