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토큰2049에서 본 미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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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본지가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한 두바이에서 열린 토큰2049 컨퍼런스에서 특별한 로봇이 등장했다.

4월18일(현지시간) 이 로봇은 Peaq, XMAQUINA, ELOOP의 합작품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커피와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며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이 로봇은 단순한 카페의 역할을 넘어, 사용자가 커피 한 잔을 구매할 때마다 암호화폐 보상을 받는 새로운 경제 모델을 시연했다.

Peaq의 레이어-1 블록체인 기술은 데핀(DePIN)과 실제 세계 자산(RWA)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번 로봇 카페는 이러한 기술의 실질적인 응용 사례를 보여주었다. 행사 참가자들은 XMAQUINA의 기계 풀을 통해 판매된 각 컵에 대한 암호화폐 보상을 획득할 수 있었다.

Peaq ID를 활용하여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신원 관리를 수행하는 XMAQUINA는, 로봇 카페의 Peaq ID를 통해 모든 거래를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블록체인 레이어는 스마트 계약을 통해 비즈니스 로직을 실행하고, 기계 풀 설정을 가능하게 한다. 첫 번째로 출시된 풀은 유럽의 전략적 위치에 설치된 토큰화된 자동화 로봇 카페의 수익을 대표한다. XMAQUINA에 따르면, 토큰 보유자는 판매된 각 컵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받게 된다.

XMAQUINA의 공동 설립자 겸 CEO인 마우리시오 졸리커는 “모든 사람이 이 기술을 통해 창업자가 될 수 있으며, 이는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장려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봇이 커피를 판매할 때의 사용자 데이터는 신용카드 결제의 기존 프로토콜을 따르며, 모든 적절한 보호 조치가 적용된다고 한다. Peaq의 신원 관리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는 기술과 로봇과의 상호작용이 가능하며, 로봇은 블록체인과 상호작용하여 보상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재분배한다.

이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다른 영역에 대해 졸리커는 물류, 농업, 제조, 서비스 및 환대, 건설 및 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로봇이 일자리를 위협하는 대신, 이들 로봇으로부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람들은 로봇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기술의 진전은 우리 사회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 손실에 대한 우려와 함께 이를 어떻게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사례를 제시한다. Peaq와 XMAQUINA의 협력은 기술이 인간의 일상에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로, 앞으로의 발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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