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오는 4월 19일 새로운 이더리움 레이어-3 네트워크인 Degen Chain이 이더리움 생태계 내에서 최고의 트랜잭션 속도(TPS)를 기록했다. L2BEAT에 따르면, Degen의 TPS는 지난 24시간 동안 62% 증가하여 35.7 TPS를 기록, 자체 기반 블록체인인 Base의 29.7 TPS를 넘어섰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Degen Chain은 하루 86400초 동안 308만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러나 Degen Chain은 지난 하루 동안 거래량에서는 단 81만 9600달러를 기록, CoinGecko가 추적하는 44개 블록체인 중 35위에 그쳤다.
이는 거래당 평균 가치가 불과 0.27달러에 불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이더리움과 Base의 각각 1867달러와 170달러에 비해 훨씬 낮은 수치다. TPS는 블록체인의 확장성 한계를 측정하는 데 널리 사용되지만, 각 트랜잭션의 계산 크기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불완전한 지표로 여겨진다.
Offchain Labs의 창립자 스티븐 골드페더는 “이는 마치 지갑 속 지폐 수를 세지만, 그 중 일부는 1달러, 일부는 20달러, 일부는 100달러라는 사실을 무시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Degen Chain은 메이드코인에서 시작된 Degen(DEGEN) 토큰에 의해 구동되며, 처음에는 Farcaster라는 분산형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Degen 채널과 상호 작용하는 사용자들에게 팁을 주기 위한 토큰으로 시작되었다.
Ryze Labs의 투자 부사장인 토마스 탕은 “이는 메이드코인이 실제 사회적 가치를 축적할 수 있는 교과서적 예”라고 말했다. “모든 사람이 서로에게 팁을 주고, 모두가 그것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에 따라, 그들은 이를 기반으로 레이어 3을 구축했다.
현재 Degen Chain에는 총 410만 달러의 가치가 잠겨 있으며, 세 달 된 DEGEN 토큰은 시가 총액이 3억 2600만 달러에 이른다고 CoinGecko는 보고하고 있다. Degen Chain은 Arbitrum Orbit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더리움 레이어-2 확장 솔루션인 Base의 결제 레이어를 활용하는 초저비용, 애플리케이션 특화 레이어 3 블록체인으로 간주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