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세계적인 회계법인 언스트앤영(EY)이 이더리움 기반 솔루션을 사용하여 제로 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s)을 통해 복잡한 비즈니스 계약을 용이하게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했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EY OpsChain Contract Manager (OCM)로 명명되었으며, 프라이빗 비즈니스 고객들이 계약을 시기적절하고 비밀리에, 비용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EY는 공개 블록체인인 이더리움을 선택한 이유로, 당사자 간 전략적 이점을 방지하고 민감한 비즈니스 정보의 유출 위험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솔루션을 통해 구매 계약, 표준 요금 카드, 양적 할인, 리베이트 및 스트라이크 가격 등 다양한 유형의 계약이 가능하다.
EY 글로벌 블록체인 리더인 폴 브로디는 “이전 고객 작업을 통해 계약 조건의 정확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동시에 사이클 시간과 행정 비용을 각각 90%, 40%까지 줄일 수 있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의 제로 지식 프라이버시 기술을 통해 이러한 기능을 산업화했으며, 이제 이러한 이점을 초기 비용의 일부만으로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솔루션은 4월 17일에 개최된 연례 EY 글로벌 블록체인 서밋에서 공개되었다. EY는 이미 2019년 4월부터 감사, 세금 및 거래 모니터링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구축 목적으로 ZK-증명 실험을 시작했다. 이더리움은 오랫동안 그들이 구축을 위해 선택한 체인이었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에 AI 기술에 14억 달러를 투자하여 EY.ai 플랫폼을 출시했으며, 이는 회사가 자체 구축한 대규모 언어 모델, EY AI EYQ를 통해 기업이 AI를 채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