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성장, 장기적인 유효성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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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2024년 현재까지 밈코인 부문은 시장 자본화 상위 토큰 기준 평균 130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수익성이 높은 암호화폐 투자 유형으로 등장했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해당 트렌드는 비트코인이 3월에 사상 최고치인 73600달러를 기록하는 등 최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붐과 맞물려 있다. 하지만 여러 전문가들은 밈코인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이 이들의 실질적 사용 가치에 달려 있다고 지적한다.

최근 ‘북 오브 메메'(BOME), ‘브렛'(BRETT), ‘캣 인 어 독스 월드'(MEW) 등 신규 밈코인 프로젝트들이 급속도로 성장하며 상위 10개 프로젝트에 진입했다. 한 투자자는 ‘도노트포모'(MOEW) 토큰 투자를 통해 단 한 시간 만에 13000달러를 200만 달러 이상으로 불렸다.

코인게코의 애널리스트 림 유 치안은 “밈코인 투자 유형이 다른 투자 유형에 비해 약 4.6배 더 수익성이 높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투자자들이 이러한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밈코인의 인기는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시장의 트렌드에 힘입은 바 크지만, 이들 대부분은 강력한 기초나 사용 사례를 갖추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다. 따라서 이러한 코인들의 가치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것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남긴다.

트레이드X의 공동 창업자 인드라짓 로이는 “현재 밈코인의 성장은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가 암호화폐 금융과 만나는 접점에서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밈코인이 지닌 내러티브와 마케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 부문이 더 많은 유틸리티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경우 다른 도메인과의 융합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밈코인의 채택이 확대됨에 따라 새로운 복잡성과 규제, 제한이 도입될 수 있다고 라이카의 대사 마이클 텔레라는 말했다. 이러한 변화는 새로운 프로젝트의 창출을 어렵게 만들 수 있으며, 다가올 암호화폐 시장의 ‘겨울’ 동안 일시적인 침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암호화폐 생태계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업계 플레이어와 규제기관이 신중하게 이 문제들을 탐색하며 혁신의 필요성과 투자자 보호의 중요성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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