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솔라나(Solana)의 네이티브 토큰 SOL은 지난주 동안 21%의 급격한 하락을 겪었다. 이로 인해 거의 6주 만에 최저점을 찍었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하락은 지난 4월 11일 이후 레버리지를 이용한 SOL 선물 계약에서 1억 1300만 달러가 청산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3월 SOL의 61% 상승에 과도한 낙관을 보였음을 시사한다.
SOL의 시장 자본화는 현재 600억 달러로, 아발란체(Avalanche)와 트론(Tron)의 시가총액과 비교할 때 각각 4배, 6배 높은 수준이다.
코인베이스(Coinbase)는 4월 16일 솔라나 분산형 거래소(DEX) 생태계와 완전히 통합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50,000개 이상의 솔라나 SPL 토큰을 지원하여 사용자의 거래 과정을 단순화한다.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SOL 선물의 개방 이자는 40% 감소하여 15억 달러로 떨어졌다. 이는 레버리지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음을 반영한다. SOL의 선물 자금 조달률은 시장 분위기의 바로미터로 작용한다. 이 자금 조달률이 낮다는 것은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 간의 균형 잡힌 관심을 나타낸다.
최근 솔라나 네트워크는 심각한 혼잡 문제를 겪었으며, 이로 인해 여러 프로젝트가 토큰 출시를 연기했다. 또한, MarginFi 같은 주목할만한 프로젝트의 후퇴가 SOL의 성과에 압박을 가했다. DApp의 활동 증가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 혼잡이 지속될 경우 솔라나의 프리미엄 평가의 지속 가능성에 도전을 줄 수 있다. 최근 DappRadar의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의 DApp 볼륨은 지난 주 60% 증가하여 13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경쟁사들을 크게 앞서는 수치다.
SOL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체인 활동과 지속적인 생태계 성장으로 인해 넓은 알트코인 시장에서 뒤처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혼잡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솔라나의 가치 평가에 대한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
솔라나의 향후 가격 움직임과 시장 위치는 기술적 혁신과 네트워크 안정성, 그리고 광범위한 암호화폐 시장의 건강도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