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亞시장 휘청…유가·달러·금 강세, 비트코인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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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19일 아시아 증시와 금융시장도 충격을 받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한국시간 오전 11시 27분 기준 전장 대비 3.37% 내린 채 거래되고 있다.

한국 코스피가 장중 2%대 하락 중인 것을 비롯해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 주가지수와 호주 S&P/ASX 200지수도 마이너스다.

미국 ABC 방송은 이날 익명의 미 당국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이 이란 내의 장소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유로화·엔화 등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12 오른 106.263 수준이고,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5.92원 오른 1,389.25원이다.

반면 엔/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93엔 내린 153.71엔이며, 이는 엔화의 안전자산 성격이 부각된 데 따른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해석했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4.6326%를 찍고 조정을 거쳐 4.5037%를 기록 중이다.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4.29% 오른 배럴당 86.28달러, 6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 대비 3.73% 오른 90.55달러다.

금값은 전장 대비 0.86% 오른 온스당 2,403.57달러로 최고가인 2,431.29달러에 다시 근접했다.

대만 TSMC가 스마트폰과 개인용컴퓨터(PC) 부문 부진을 근거로 반도체 시장 전망을 하향했으며,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거론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대만 증시에서 TSMC 주가는 장중 6% 넘게 빠졌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10% 넘게 급등해 19.23을 기록 중이고, 미 주요 주가지수 관련 선물은 1% 넘게 내림세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관련 선물은 1.16%,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관련 선물도 각각 1.32%, 1.56% 내린 상태다.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한때 6만 달러를 하회했고, 이더리움 가격도 2천800 달러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이후 비트코인은 반등하며 현재 6만1천 달러선을 회복했다.

캐피털닷컴의 카일 로다 애널리스트는 시장 흐름에 대해 “이스라엘 보복이라는 두려움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상황 진행에 따라 더 많은 뉴스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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