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미디어
#뉴욕 시간대 암호화폐 시총 $200억 증가
#암호화폐 선물 상승 … 美국채 수익률과 달러 상승
#비트코인 ETF 4일 연속 마이너스 흐름 … 수요일 순유출 $1억6500만
이날 오전 시장은 중동 위기,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 전망, 비트코인 ETF 순유출 등 최근 악재들을 소화하면서 상방향으로 전진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은 한때 6만4000 달러를 돌파했다.
그러나 뉴욕 시간대 중반 상승 모멘텀에 제동이 걸리며 오름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단기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은 이날도 이어졌고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면서 주식과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을 압박한 것으로 추정된다.
블룸버그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 총재가 이날 한 행사에서 ‘금리 인상’이라는 말을 언급만 했는데도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윌리엄스는 금리를 다시 올리는 것은 자신의 기본 시나리오는 아니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데이터가 우리 목표 달성을 위해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한다면 우리는 분명 그렇게 하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커스 틸렌 10X 리서치 공동 설립자는 이날 코인데스크 마켓데일리 팟캐스트를 통해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암호화폐 시장에 드리우면서 비트코인은 향후 몇 주 동안 5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비트코인의 매도 압력이 약화됐으며 반등할 것이라는 상반된 의견도 제기됐다.
#뉴욕 시간대 암호화폐 시총 $200억 증가
뉴욕 시간 18일 오후 3시 45분 코인마켓캡에서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30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09% 늘었다. 이날 장 초반과 비교하면 200억 달러 증가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24시간 거래량은 882억 달러로 8.00% 줄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4.1%,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16.0%로 집계됐다.
이 시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6만3335.83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92%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전날 뉴욕 시간대 5만9768.59 달러 저점을 찍고 반등, 이날 뉴욕 시간대 6만4125.69 달러까지 전진한 뒤 오름폭을 축소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14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 이더리움은 3061.45 달러로 2.23% 상승했다. 이더리움의 전날 뉴욕 시간대 저점은 2918.55 달러, 이날 뉴욕 시간대 고점은 3094.84 달러로 기록됐다. 이더리움의 사상 최고가는 2021년 11월 16일 4891.70 달러다.
시총 10위에 포함된 다른 알트코인들도 24시간 전 대비 모두 올랐다. BNB 2.91%, 솔라나 5.29%, XRP 1.11%, 톤코인 5.50%, 도지코인 1.98%, 카르다노 1.99% 올랐다.
코인마켓캡 (뉴욕 시간 18일 오후 3시 45분)
#암호화폐 선물 상승 … 美국채 수익률과 달러 상승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 4월물은 6만3390 달러로 3.70%, 5월물은 6만4100 달러로 3.65%, 6월물은 6만4830 달러로 3.72% 상승했다. 이더리움 4월물은 3061.50 달러로 1.83%, 5월물은 3097.50 달러로 2.08%, 6월물은 3125.00 달러로 2.01% 전진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6.16으로 0.19% 올랐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4.645%로 5.2bp 상승했다. 뉴욕 증시 S&P500과 나스닥지수는 다시 하락했고 다우지수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비트코인 ETF 4일 연속 마이너스 흐름 … 수요일 순유출 $1억6500만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일(수)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적으로 1억6500만 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 1억331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아크 21셰어스 비트코인 ETF(ARKB)에서 4270만 달러,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BITB)에서 730만 달러 순유출됐다. ARKB는 이틀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기록했다.
블랙록 비트코인 ETF(IBIT)의 순유입은 1810만 달러로 줄었고 피델리티 비트코인 ETF(FBTC) 등 다른 ETF는 자금 유출입이 없는 것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