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ETF 기대감으로 38,000달러 돌파

By Investing.com

비트코인이 17개월 만에 처음으로 3만 8,000달러를 돌파하며 지난 한 주 동안 5%의 큰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암호화폐의 랠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애호가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곧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최근 SEC가 해시덱스와 그레이스케일의 ETF 신청에 대한 결정을 연기하는 등 여러 난관이 있었지만, 비트코인의 가치는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지연이 시장의 낙관론을 꺾지는 못했으며, 비트코인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세가 이를 증명합니다.

투자자들은 오늘 마감 시한이 임박한 프랭클린 템플턴의 비트코인 ETF 신청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다른 현물 ETF 신청은 2024년 1월 마감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분석가들은 이르면 2024년 1월 첫째 주에 이러한 현물 ETF의 승인이 나올 수 있으며, 기관과 개인 트레이더 모두 비트코인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관 수요 증가 가능성은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현물 비트코인 ETF의 승인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는 절차를 간소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수요 증가로 인한 추가적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공급량의 상당 부분이 여전히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BTCDirect의 데이터는 긍정적인 분위기를 더합니다. 특히, 전체 공급량의 69%는 지난 1년 동안 아무런 움직임이 없어 유통량 감소와 매도 압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정된 공급량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는 주요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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