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ecenter
지난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헥스 트러스트는 VARA로부터 운영 허가를 받아 개인·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헥스 트러스트의 이번 발표는 하루 전날인 어제 가상자산 거래소 크립토닷컴의 두바이 법인이 VARA로부터 VASP 라이선스를 취득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크립토닷컴은 아직 최소실행기능상품(MVP) 운영 라이선스를 기다리고 있다. 두바이는 가상자산 사업을 위한 영업 허가를 임시 허가, MVP 예비 허가, MVP 운영 허가, FMP(Full Market Product) 등 4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앞서 MVP·VASP 라이선스를 받은 가상자산 거래소로는 바이낸스, 바이빗, 레이저 디지털 미들 이스트, 비트오아시스, OKX, 크립토닷컴, FTX, 후오비, 코마이누가 있다.
필리포 부지 헥스 트러스트 중동·아프리카 지역 이사는 “이번 VASP 승인을 통해 두바이에서 운영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부여 받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헥스 트러스트는 중동 시장 진출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두바이의 진보적인 규제, 가상자산 친화적인 정부, 번영하는 가상자산 생태계를 고려할 때 엄청난 시장 성장의 잠재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알레시오 콰글러니 헥스 트러스트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아랍에미리트(UAE) 7개 토후국이 기업 성장과 지역의 규제를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UAE는 아부다비, 두바이, 샤르자, 아즈만, 움알쿠아인, 후자이라, 라스알카이마의 총 7개 토후국으로 이뤄져 있다.
한편 헥스 트러스트는 두바이 외에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이탈리아, 프랑스에 지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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