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중동 위기발 암호화폐 시장 하락세가 진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7일 오후 4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26% 상승한 6만3447달러(약 881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31% 내린 3079.09달러(약 427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일부 상승하고 있다. BNB 1.23%▼ 솔라나(SOL) 2.13%▲ XRP 0.90%▲ 톤코인(TON) 2.05%▲ 도지코인(DOGE) 1.06%▼ 카르다노(ADA) 2.39%▼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3080억 달러(3205조원)를 기록했다.
코인텔레그래프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이자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사 비트와이즈의 분석을 인용, 시장이 비트코인 반감기의 장기적 영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와이즈는 “지난 3차례의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가격 추이를 살펴보면 단기보다는 장기 가격 변동폭이 훨씬 더 컸다”고 강조했다.
비트와이즈에 따르면 2012년 반감기 이후 한 달 동안 비트코인은 9% 상승했고 이듬해 8839% 급등했다. 2020년에도 반감기 후 한 달 동안 6% 상승에 그쳤다가 이듬해 548% 급등했다 4번째 비트코인 반감기는 오는 20일 예정돼 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17일 기준 44.84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