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셀시우스 추정 주소, $2450만 ETH 코인베이스 입금
스팟온체인에 따르면 셀시우스 추정 주소가 9시간 전 8,091 ETH(약 2450만 달러)를 코인베이스에 입금했다. 이는 해당 주소가 최근 3개월 중 가장 많이 입금한 규모다. 이 주소는 장외거래(OTC)를 위해 지난해 11월 13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847,626 ETH(약 19억 달러)를 여러 거래소로 입금한 바 있다.
레일건 “북한 암호화폐 세탁은 우리와 무관”
영지식 증명(zk) 기반 탈중앙화 프라이버시 프로토콜 레일건(RAIL)이 북한 및 미국 정부 제재 대상의 암호화폐 세탁에 레일건이 사용됐다는 주장에 대해 ‘근거가 전혀 없다’며 반박했다. 레일건은 특정 자금이 제재 대상이 아니라는 영지식증명 제출이 필수이기 때문에 자금세탁이 이뤄질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창시자가 레일건이 프라이버시 보호와 악의적 공격자 방어에 효과적이라는 게시물을 올린 뒤 레일건의 총 거래량이 10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애널리스트 “에테나, 펀딩비 리스크…준비금 규모 키워야”
크립토퀀트 수석 애널리스트 줄리오 모레노(Julio Moreno)가 X를 통해 보고서를 발표하고 “에테나(ENA)가 펀딩비 지급 리스크를 충분히 감당하기 위해서는 준비금 규모를 지금보다 대폭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USDe는 발행될 때마다 숏포지션을 오픈해 페깅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고서는 “암호화폐 시장이 급격한 조정에 접어들어 트레이더들이 롱포지션을 청산하고 숏포지션을 오픈할 때 에테나의 펀딩비 지급 리스크가 증폭된다. 이를 위해 에테나는 준비금을 확보하고 있지만, 이 규모가 충분한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USDe 시가총액 구간 별로 충분한 준비금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모델링 해봤다. USDe 시총이 40억 이하라면 현재 준비금 3,270만 달러로도 충분히 감당 가능하다. 하지만 시총이 커질수록 포지션 사이즈도 덩달아 커지기 때문에 펀딩비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USDe 시총이 50억 달러라면 준비금을 4,000만 달러, 75억 달러라면 6,000만 달러, 100억 달러라면 8,000만 달러로 늘려야 한다. 또 2021년 11월~2023년 1월까지의 데이터에 에테나 펀딩비 지급 모델을 적용해본 결과, 하락장이 오더라도 에테나는 펀딩비 수익을 얻고 이를 준비금에 적립할 수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더리움 머지(PoS 전환), FTX 파산 등 초대형 이슈가 발생하면 단 며칠 만에 준비금이 크게 감소한다는 결과가 나온다. 따라서 에테나가 하락장에서 견디기 위해서는 준비금에 적립하는 수익금 비율인 유지율(Keep Rate)을 최소 32% 이상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반감기 초읽기에 BTC 채굴주 연일 하락세”
블룸버그는 “비트코인 채굴기업들이 반감기 이후에도 손실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시장 달래기에 나서고 있으나 연일 관련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 라이엇 플랫폼, 클린스파크 주가는 화요일(현지시간) 기준 3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특히 발키리의 BTC 채굴주 ETF는 이달 들어서만 28% 하락했다. 미디어는 “채굴기업 CEO들은 비용 효율성 제고, 채굴기 성능 개선, 비트코인 가격 상승 등으로 반감기로 인한 타격이 적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 반감기에 맞물려 최근 중동 지역 위기감까지 고조되면서 채굴주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라이엇플랫폼 CEO 제이스 레스(Jason Les)는 “BTC 장기 투자 효과에 대한 우리의 믿음에는 변함이 없다. 향후 수개 월 동안 BTC가 상승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사이퍼 마이닝 CEO 타일러 페이지(Tyler Page)도 “BTC 가격을 단기적으로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BTC는 꾸준한 수요를 창출해 왔다. 같은 관점에서 우리는 BTC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오는 20일(한국시간)로 예정돼 있다.
연준 부의장 “높은 금리 더 오랜 기간 유지할 수도”
뉴시스에 따르면 필립 제퍼슨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은 향후 물가 전망에 대해 “내 기본 전망으로는, 정책 금리가 현재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인플레이션이 더 하락하고, 노동 수요와 공급이 계속 균형을 이루며 노동 시장이 강세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마켓워치에 따르면 제퍼슨 부의장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공개 포럼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준 내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내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오래 지속된다면 현재의 긴축 정책을 더 오래 유지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퍼스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더 하락할 것으로 에상한다면서도 “최근 일자리 증가와 인플레이션 관련 수치가 예상보다 높게 나왔다”며 “전망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있다”고 말했다.
ECB총재 “큰 충격이 없다면 곧 완화”…6월 금리인하 예고
이데일리에 따르면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큰 충격이 없다면 기준금리를 인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16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우리의 기대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 둔화) 과정을 관찰하고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확신을 갖는다면 그리고 큰 충격이 없다면 우리는 제한적인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순간을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올해 세 차례 금리인하가 시장 참가자들에게 합리적인 기대인지 묻는 질문에는 “특정한 금리 경로를 미리 정하지는 않겠다고 말해왔다”며 경제지표를 근거로 판단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