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베테랑 “비트코인, 2026년 돼야 가치 저장 수단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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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미국 뉴욕 소재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털(SkyBridge Capital)의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가 16일(현지시간) X를 통해 “비트코인(BTC)은 아직 인플레이션 헤지(위험 회피) 수단도, 가치 저장 수단도 아니다.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 수단 역할을 하려면 2026년이 돼야 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의 글로벌 채택 수준이 낮으며, 비트코인이 최소 10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할 2026년에야 달성될 것으로 봤다.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은 위험 자산처럼 거래될 초기 단계의 기술 자산으로 볼 수 있다. 지금 일부 헤지 기능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극심한 변동성을 감당해야 한다. 그러나 비행기가 어떻게 진화했는지 고려하면,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가치가 매우 높을 것이다”고 낙관했다.

반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다수 애널리스트가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면 비트코인이 헤지 수단으로 주목받으면서 향후 몇 달 뒤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관 대상 디지털 자산 운용사 타이르 캐피털(Tyr Capital)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에두아르 힌디(Edouard Hindi)는 “최근 비트코인과 금의 상관관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되면서 비트코인은 올해 헤지 수단으로 주목받을 수 있다. 지정학적 긴장감이 높아져 중산층의 자산보호 수단으로 비트코인이 활용된다면 BTC 가격은 12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외환 거래업체 Fx프로(FxPro)의 시니어 마켓 애널리스트 알렉스 쿠프치케비치(Alex Kuptsikevich)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3월 최저치 근처에 머물고 있는데, 이 영역에서 반등하면 빠르게 최고점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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