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X, 자체 레이어2 솔루션 ‘X 레이어’ 메인넷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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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암호화폐 거래소 OKX는 영지식증명 기술을 활용하는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 ‘X 레이어’의 메인넷을 출시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X 레이어는 폴리곤의 ‘체인 개발 키트(CDK)’를 활용한 영지식 롤업 솔루션이다. 이더리움의 보안성을 유지하면서 트랜잭션 처리량은 높이고 비용은 낮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

OKX를 통한 암호화폐 입출금과 170여개 탈중앙화 앱(Dapp, 디앱)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하고 있다.

레이어2는 작년 11월 테스트넷 상에서 ‘X1’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됐을 당시 한 주 만에 이미 50개 이상의 디앱을 유치한 바 있다.

X 레이어는 EVM과 호환 가능하기 때문에 이더리움 기반 앱도 손쉽게 진입 가능하다.

OKX는 거래소의 글로벌 이용자 기반과 유동성이 X 레이어로 확장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OKX는 전 세계 50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대형 거래소로, 월 거래량 기준 바이낸스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이달 들어 약 600억 달러의 거래량을 처리했다.

거래소는 자체 토큰 ‘OKB’를 X 레이어의 기본 자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OKX는 X 레이어가 폴리곤의 ‘체인 개발 키트(CDK)’를 통해 구축된 영지식 롤업 솔루션이기 때문에 다양한 체인 생태계와 연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거래소는 “X 레이어는 자체 블록체인 데이터 종합 레이어 ‘애그레이어(AggLayer)’를 통해 폴리곤 CDK 활용 네트워크와 연결될 것”이라면서 생태계 규모를 더욱 키울 뿐아니라 여러 체인과 상태 정보를 공유하고 유동성을 통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리곤 CDK는 2023년 8월 폴리곤랩스가 영지식증명 기술을 활용한 이더리움 레이어2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한 CDK 소프트웨어 툴킷이다.

이뮤터블, 아스타, 칸토, 팜네트워크, 아베고치, 아이덱스, 누뱅크, 만타네트워크 등 다수의 프로젝트가 자체 레이어2 개발을 위해 폴리곤 CDK를 사용 중이거나 향후 사용할 계획이다.

마크 보이론 폴리곤랩스 CEO는 “X 레이어는 진정으로 통합된 웹3 구축을 위한 기념비적인 단계”라면서 “X 레이어의 애그레이어 연결은 체인 간 유동성과 이용자 분절 문제를 해결하고 통합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아울러 “OKX 이용자 5만명이 X 레이어와 애그레이어에 연결돼 있는 모든 체인에 합류할 수 있는 손쉬운 길을 확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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