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제은행, 금융의 미래를 위한 통합 원장 기술로 혁신 시동

출처: 토큰포스트

국제결제은행(BIS)이 주도하는 통합 원장 기술은 금융 시스템을 혁신하고, 거래의 속도와 투명성을 향상시키며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한다.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BIS)은 획기적인 움직임으로 통합 원장 기술을 금융의 미래로 지지했다.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BIS 총재가 공동 집필한 최근 백서에서는 통합 원장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를 위한 금융 시스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통합 원장은 오늘날 금융 환경의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여 속도, 규정 준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할 수 있다.

거래가 파편화된 데이터베이스에 의존하는 기존 시스템과 달리 통합 원장은 금융 거래의 모든 요소를 프로그래밍 가능한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한다. 이러한 간소화는 정교한 인터페이스에서 수행되는 거래와 비교해도 탁월한 대안을 제공한다. 그러나 BIS는 단일 통합 원장이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

대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서로 상호 작용하고 더 넓은 금융 시스템과 상호 작용하는 상호 연결된 원장 네트워크를 제안한다. 스마트 컨트랙트를 사용하여 송금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자산, 특히 화폐는 토큰화될 것이다. 토큰화 관리자 역할은 규제 준수를 감독하기 위해 구상되고 있다.

통합 원장의 개념은 2023년 2월 카스텐스에 의해 처음 소개되었으며, 2023년 BIS 연례 보고서에 포함되면서 탄력을 받게 되었다. 특히 7개 중앙은행이 참여하고 BIS가 주도하는 프로젝트 아고라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및 토큰화된 송금에 통합 원장 기술을 크게 활용하고 있다.

이 아이디어는 SWIFT와 국제통화기금(IMF)과 같은 주요 기관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SWIFT는 통합을 고려하고 있으며, IMF가 제안한 XC 플랫폼은 통합 원장 개념과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다. 통합 원장 기술은 글로벌 금융 시스템 전반에 걸쳐 효율성, 투명성, 상호운용성을 약속하며 금융 환경을 혁신할 준비가 되어 있다.

기관들이 이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수용함에 따라 파편화된 금융 데이터베이스의 시대는 곧 과거의 유물이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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