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업계,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한 의견 분분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이 블랙록과 같은 금융 기관의 지지를 받으면서 금융 업계의 태도가 변화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며 회의론을 제기했다

2023년, 암호화폐의 선구자인 비트코인이 세계 최대 투자 회사 중 하나인 블랙록으로부터 중요한 지지를 받았다. 이러한 지지는 금융 부문에서 비트코인을 대하는 태도에 주목할 만한 변화를 가져왔다. 블랙록의 CEO인 래리 핑크는 공개적으로 비트코인을 칭찬하며, 블랙록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하여 전통적인 금융 업체들의 관점 변화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일부 금융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비트코인에 대한 회의론이 여전히 존재한다.

최근 마이애미에서 열린 투자 행사에서 Simplify Asset Management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마이크 그린은 비트코인을 ‘추출 거품’으로 분류하며 비트코인은 개인 간의 부를 이전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회의론에도 불구하고 심플리파이 자산운용은 비트코인에 노출된 펀드를 제공하여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를 인정하고 있다. 그린은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면서도 비트코인의 근본적인 가치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모든 자산 관리 회사가 고객에게 비트코인 ETF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며, 뱅가드나 스테이트 스트리트 같은 주요 업체는 기권하고 있다. 심지어 블랙록의 비트코인 트러스트에 참여했던 골드만삭스도 비트코인을 투자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마이애미 컨퍼런스에서 스톤 엑스 그룹의 수석 전략가인 캐서린 베라는 비트코인이 달러나 유로와 같은 주요 기존 통화에 부여된 지위인 준비 통화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일축했다. 경제학자 피터 쉬프는 비트코인을 실용성이 없는 ‘도박 화폐’라고 일축하며, 기록적인 최고 거래 가격에도 불구하고 결국 붕괴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일부 자산 관리자들은 비트코인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지만, 다른 자산 관리자들은 기존 투자에서 성공을 거두었다는 이유로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일부는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 부족의 원인을 비트코인의 기반 기술에 대한 이해가 복잡하고 고객 수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전반적으로 금융 업계에서는 비트코인의 투자 자산으로서의 정당성에 대해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며, 비트코인의 지지자와 회의론자는 비트코인의 미래 전망에 대해 대조적인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