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리플(Ripple, XRP) ©코인리더스
리플(XRP)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의 유리한 결과와 비트코인(BTC) 반감기 임박에 힘입어 4월에 0.6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가 15일(현지시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플은 4월 22일까지 SEC의 구제책 관련 서류에 응답해야 한다. 또 이번 주에 예상되는 비트코인 반감기는 XRP와 다른 암호화폐의 향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0.50달러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는 XRP는 최근 약세 추세에 직면해 있다. XRP 가격은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우려에 일주일 새 20%가량 떨어졌다.
워처구루는 포렉스(Forex)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을 인용 “XRP가 현재 거래 가격에서 0.5154달러까지 2.50%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0.53970달러, 0.56610달러, 0.58970달러가 잠재적 저항선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대로 XRP가 피벗 아래로 떨어지면 0.49260달러, 0.46310달러, 0.41750달러에서 지지선을 찾을 수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중립을 나타내지만 0.51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유명 암호화폐 유튜버 ‘비트보이’ 벤 암스트롱(Ben Armstrong)은 최근 X를 통해 “리플은 이번 강세장에서 가장 상승 잠재력이 높은 암호화폐라고 생각한다”며 낙관론을 피력했다.
그는 “XRP는 2025년까지 실물자산(RWA) 토큰화 내러티브에서 성과를 낼 것이다. 이외에도 SEC와의 오랜 소송 종료, 기업공개(IPO)와 미국 은행들의 채택·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7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XRP 가격은 4월 16일(한국시간)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25% 하락한 0.4955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19.50% 하락한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