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매도 정점 찍었다?…”몇달내 8만달러 갈 것”

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이번주 반감기를 앞둔 비트코인(BTC)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고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으로 중동 사태가 격화하면서 큰 변동성을 겪고 있다.

지난 주말 한때 61,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던 비트코인 가격은 15일 현재 65,000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현재 대다수의 시장 참여자들은 최근 약세장이 추세 반전의 신호일 수 있다며 이번 강세 사이클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암호화폐 전문 금융 서비스 기업 갤럭시디지털 CEO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14일 X를 통해 중동 분쟁이 격화되지 않길 바란다면서, 리스크가 줄어들면 비트코인의 상승 추세를 재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도 이날 X를 통해 “비트코인의 누적 델타 거래량(CVD) 상 매도세는 정점을 찍었고, 다음 단계는 상승이라고 생각한다”며 낙관론에 힘을 보탰다.

다만 그는 장기적 관점에서는 강세장 도래까지 몇 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우는 “BTC 단기 보유 주소(STH)의 지지 구간은 58,900달러이며, 이 구간이 깨지면 약세 흐름으로 추세가 반전될 것이다. 다만 3월은 횡보, 4월은 혼조라는 지난달 분석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없으며, 이번주에는 반감기가 예정돼 있어 변동성도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IG 마켓의 애널리스트 토니 시카모어(Tony Sycamore)는 14일 투자 노트에서 “비트코인이 네 번째 주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추가 연준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암호화폐 투자 심리를 짓누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위험자산에 대한 부정적인 정서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주요 지지선 이상을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향후 몇 달 내에 8만 달러까지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시카모어는 비트코인이 (60,000달러/58,000달러) 지지선 위에 유지된다면 8만 달러까지 상승 추세가 재개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4월 15일(한국시간) 오후 1시 4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64,922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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