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전 임원 “전통 금융기관, 퍼블릭 체인 통한 토큰화 선호”

출처: 토큰포스트

토큰화 기반 기술에 대한 전통 금융기관의 관심이 ‘프라이빗 블록체인’에서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그레이스케일 임원 출신인 셀리사 모린은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블랙록이 전통 금융기관 내러티브를 주도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기업이 자산을 프라이빗 체인이 아닌 퍼블릭 체인에서 ‘토큰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몇 년 전에는 JP모건의 오닉스로 인해 프라이빗 체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지만 지금은 퍼블릭 블록체인이 대세”라고 진단했다.

셀리사 모린은 지난달 18일 이더리움에서 1억 달러의 토큰화 펀드 ‘BUIDL’를 출시한 블랙록의 선례를 대형 전통 금융기관들이 따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듄애널리틱스 데이터에 따르면 BUIDL 펀드는 현재 2억8800만 달러의 자산을 보유 중이다.

고객신원확인(KYC)과 자금세탁방지(AML)를 지원한느 프라이빗 블록체인 대신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자산을 토큰화할 경우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이 블랙록의 선례를 따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블랙록이 퍼블릭 블록체인에서의 토큰화를 선택을 했다면 다른 기업 역시 주저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셀리사 모린은 작년 10월 대형 금융기관 프랭클린 템플턴이 이더리움 레이어2 폴리곤에서 토큰화된 머니마켓펀드(MMF)를 출시한 것에 대해서도 ‘미래 지향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프랭클린 템플턴의 ‘프랭클린 온체인 미국 국채 펀드(FOBXX)’는 현재 총 3억6020만 달러의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

토큰화 데이터 집계 플랫폼 RWA.XYZ에 따르면 15일 기준 토큰화 국채는 11억5400만 달러(1조5960억원) 상당이다. 이더리움이 7억2210만 달러, 스텔라가 3억6760만 달러, 솔라나가 5060만 달러, 폴리곤이 1380만 달러 상당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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