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한주 보낸 비트코인, 이번주 강세 전망…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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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출처: 나이스해시  © 코인리더스

지난주 초반, 비트코인은 반감기에 대한 불확실성과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감으로 인해 매도 압력이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은 최저치인 61,600달러까지 떨어졌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주 대부분의 기간 동안 박스권에 머물렀던 비트코인은 4월 12일(현지시간)과 4월 13일에 급락했다. 이 하락으로 인해 약 25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가 청산되었으며, 공매도보다 매수 청산이 더 많았다. 비트코인 반감기 전후로 랠리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던 단기 레버리지 롱 포지션은 이번 하락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비트코인의 하락은 알트코인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암호화폐 중 일부는 약 20% 하락했다. 이로 인해 4월 12일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점유율은 56.3%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지난 두 달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73,800달러에서 매도 압력을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횡보했다. 지난주 초, 비트코인 가격은 71,755달러까지 반등했지만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지정학적 긴장이 BTC 가격을 최저 61,600달러까지 떨어뜨렸다. 다만 금융 시장에서 매크로 헤지 역할을 하는 비트코인의 특성상 주목할 만한 반등을 촉발했다.

한편 룩온체인이 추적한 바에 따르면 한 비트코인 고래가 시장 하락과 함께 바이낸스에서 598 BTC를 인출했으며, 이는 3월 중순 이후 총 10,158 BTC에 달하는 대규모 움직임의 일부이다. 약 6억 8,883만 달러에 달하는 이 일련의 인출은 최근 시장 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의 신호일 수 있다.

코인게이프는 “조정 추세 속에서 이러한 자금이 축적된 것은 스마트 머니가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하고 새로운 고점에 대한 오버헤드 저항에 다시 도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나타낸다”며 “잠재적 반전이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위에서 지속된다면 매수자들은 71,755달러와 73,800달러에서 저항선을 공략할 수 있다. 반대로 BTC의 하방 지지선은 61600달러와 57400달러이다”고 분석했다.

또 코인게이프는 “중동 전쟁이 종료된 것과는 별개로 비트코인은 앞으로 며칠 동안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는 자산과 더 넓은 시장에 잠재적인 상승세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기대감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비트코인 관련 자산을 비축하고 있다. 홍콩과 같은 국가에서도 이번 달에 현물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의 광범위한 채택을 보여준다. 결국 이런 일이 발생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약세 추세를 되돌리고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문 금융 서비스 기업 갤럭시디지털 CEO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도 X를 통해 중동 분쟁이 격화되지 않길 바란다면서, 리스크가 줄어들면 비트코인의 상승 추세를 재개할 것이라며 낙관론에 힘을 실었다.

암호화폐 채굴 플랫폼 나이스해시(NiceHash)에 따르면 BTC 반감기는 오는 4월 19일(현지시간)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4월 15일(한국시간) 오전 8시 1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65,311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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