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금리 인하 지연에도 계속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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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달러(USD)

12일(현지시간) DL뉴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헤지펀드 판테라캐피털(Pantera Capital)이 보고서를 발표, “비트코인(BTC)은 ZIRP(Zero Interest Rate Policy, 제로금리 정책) 현상, 그 이상이다. 비트코인은 고금리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비트코인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이 ZIRP를 유지한 2021년에 상당한 랠리를 즐겼다. 팬데믹 시대가 끝나고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는 매파로 돌아서면서 현재 금리는 수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데 비트코인은 지난 3월  73,750달러의 사상최고가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수년 동안 예비 발행자와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이에 엎치락뒤치락하던 끝에 업계 최초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등장하면서 비트코인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었다. 특히, 이번 승인은 새로운 수요를 창출했다. 심지어 공급 부족 현상까지 발생했다”며 비트코인 낙관론을 피력했다.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Matrixport)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거시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다”며 낙관론에 힘을 보탰다.

매트릭스포트는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늦춰지는 추세다. 이 같은 거시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 상승, 홍콩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등 호재가 BTC 상승세를 뒷받침해 줄 것이다. 특히 홍콩 현물 ETF 승인은 암호화폐 시장에 수백억 달러의 자본을 유입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이체방크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등 금융기관들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3개월 연속 상승하자 미국 기준금리 인하는 올해 12월은 돼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3일(한국시간) 오후 1시 28분 현재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은 67,343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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