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와이즈(Bitwise) CEO는 에테나 USDe가 암호화폐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USD 표시 자산일 수 있다고 전했다.
11일(현지 시각)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비트와이즈 CEO 테디 푸사로(Teddy Fusaro)는 지난 10일 엑스(X) 게시글에서 “USDe는 ETF와 매우 유사하게 작동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비트와이즈는 인기 있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많은 암호화폐 펀드를 소유하고 있지만, 에테나에는 투자하지 않았다.
푸사로는 “AP로부터 기여를 받은 다음 유닛(USDe)을 발행하는 펀드(프로토콜)가 있다. 그런 다음 프로토콜은 사전에 결정된 포트폴리오에 투자한다”라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테나의 포트폴리오는 기본적으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ETH 유동 스테이킹 토큰, 그리고 테더 USDT 네 가지 자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예비금은 동일 가중치를 가진 영구 선물 매도 노출과 균형을 이루어, 시간이 지나도 동일한 달러 표시 가치를 유지하는 ‘델타 중립’ 포트폴리오를 생성한다.
예비금은 스테이킹된 ETH와 선물 이자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며, 해당 수익은 모든 USDe 보유자에게 지급된다. 그런 다음 보유자는 자신의 USDe를 직접 스테이킹하여 sUSDe를 받고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USDe의 시가총액은 한 달 전 10억 달러 미만이었던 것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나 현재 23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스테이블코인 스탯에 따르면 이는 유통되는 스테이블코인 중 네 번째로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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