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침체된 암호화폐 VC 투자에 약세장 위험”…”이더리움 현물 ETF 결국 승인될 것”

출처: 코인리더스

▲ 크립토(암호화폐)     ©코인리더스

지난 1월 10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된 이후 BTC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급기야 지난 3월 14일에 73,750달러의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이후 조정을 보였지만 꾸준히 7만 달러선에 등락을 이어갔다.

오는 4월 21일로 예정되어 있는 비트코인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도  BTC 가격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조만간 10만 달러라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은 “암호화폐 벤처캐피털(VC) 투자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추가적인 가격 하락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암호화폐 VC 투자 규모가 전년과 비교해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우리는 이전 분석에서 암호화폐 가격이 반등하기 위해서는 VC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을 낸 바 있다. 지난해 1~4월 VC 투자 규모는 40억 달러를 상회했는데, 올해는 같은 기간 32억 달러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들은 “이더리움(ETH)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은 여전히 50% 미만이라고 본다. ETH 현물 ETF는 언젠가 승인되겠지만 올해 5월은 어려워 보인다. 실제로 이에 대한 시장 기대치도 점점 낮아지는 분위기다”고 전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금융 서비스 기업 갤럭시디지털 CEO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비트코인 ETF를 통해 베이비 붐 세대의 80조 달러 규모 자금을 암호화폐 업계로 유치할 수 있게됐다”며 “베이비 붐 세대의 부가 비트코인 채택률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낙관론을 폈다.

또 그는 “BTC 현물 ETF 승인은 암호화폐 상용화 가속화의 시작이다. 물론 BTC 이외 알트코인은 여전히 규제 장애물에 막혀있다. 미국에서 암호화폐 관련 규제 법안이 통과되고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을 바꾼다면 산업이 훨씬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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