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비트코인 대비 약세를 보이는 3가지 이유–코인텔레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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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현물 ETF로 자금유입 등에 의한 비트코인 강세,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활동부진,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의 불확실성을 이더리움 약세의 이유로 설명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새해 벽두부터 상승세를 보이던 이더리움이 3월 중순을 기점으로 상승세가 꺾이며 비트코인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이더리움은 대략 48% 상승했으나, 비트코인은 57% 상승하며 이더리움을 앞질렀다.

최근 30일간 이더리움은 13.5% 하락하며 다른 주요 레이어 1 토큰들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나타냈다. 반면, 비트코인은 같은 기간 4% 하락에 그쳤으며, BNB 체인의 BNB와 솔라나(SOL)는 각각 15.5%, 16% 상승했다.

이더리움의 비트코인 대비 비율은 3월 8일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4월 7일에는 연중 최저치인 0.047까지 떨어졌다.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에 비해 뒤처진 이유 중 하나는 비트코인 스팟 ETF에 100억 달러 이상이 투자되고, 비트코인 오디널스 거래량이 30억 달러에 육박하며 비트코인의 강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공급 반감기가 다가오고 있어 비트코인에 유리한 상황이 조성되고 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활동 감소도 이더리움의 부진을 설명해준다. 이더리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s)의 이용자 수와 거래량 감소는 이더리움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웹3 데이터 집계 서비스(DappRadar)에 따르면, 주요 이더리움 디앱은 최근 30일간 활성 주소 수가 평균 6.42% 감소했다. 이더리움 디앱의 거래량은 유니스왑, 메타마스크, 블러, 오픈씨에서의 감소로 인해 26.51% 줄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불확실성도 이더리움의 약세에 기여하고 있다. 반에크(VanEck)의 CEO인 얀 반 에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5월에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할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반 에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사의 이더리움 ETF 신청이 “아마도 기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에크와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는 미국에서 이더리움 ETF에 대한 신청서를 가장 먼저 제출한 자산 관리 회사 중 하나다. SEC의 최종 결정은 각각 5월 23일과 5월 24일로 예정되어 있다.

블룸버그의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5월까지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을 70%에서 35%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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