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리플(XRP) ©코인리더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4월 11일 23시(한국시간) 예정된 비공개 회의에서 리플(XRP) 소송 관련 소식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리플 커뮤니티 내 확산되고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베이직이 보도했다.
🚨BREAKING: The SEC “closed meeting” is coming closer.🚨RUMORS: SETTLEMENT! #XRP pic.twitter.com/wVo9c6Ozug
매체에 따르면 리플 커뮤니티 회원들은 SEC가 리플 소송의 잠재적 합의를 포함한 다양한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리플은 현재 SEC와 기관 투자자 대상 49억 XRP 판매 관련 미등록 증권을 쟁점으로 하는 소송을 진행 중이며, SEC는 지난달 26일 법원에 최종 판결을 요청하는 서류와 레머디 브리핑(판결 전 주장을 뒷받침하며 원하는 해결책을 제안하는 절차)을 제출한 바 있다.
SEC가 이번 회의에서 리플 소송에 대해 언급할지 여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지난 11월에도 SEC 본부에서 유사한 회의가 열렸지만 회의 결과는 리플 소송에 대한 합의로 이어지지 않았다.
한편, 리플은 오는 22일(현지시간) SEC의 20억달러 벌금 요구에 대한 이의제기를 신청할 예정이다.
SEC는 5월 6일까지 답변서를 제출한 후 법원에서 최종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6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XRP 가격은 4월 11일(한국시간) 오후 7시 24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35% 상승한 0.6159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018년 1월 4일에 달성한 사상최고가인 3.84달러 대비 약 84% 하락한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