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에이스거래소 창업자, 1070만 달러 사기 사건으로 기소

출처: 토큰포스트

대만의 주요 거래소인 ACE 거래소의 설립자 데이비드 팬을 포함한 6명이 최소 1,070만 달러 상당의 자산과 관련된 자금 세탁 및 사기 혐의로 기소되었다.

10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대만 검찰은 대만의 주요 거래소인 ACE 거래소의 설립자 데이비드 팬을 포함한 6명에게 최소 1,070만 달러 상당의 자산과 관련된 자금 세탁 및 사기 혐의로 기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CE는 ‘알프레드 지갑’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역외 법인을 설립하고 투자자들이 이 지갑에 스테이블코인을 예치하도록 유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 후 용의자들은 이러한 자산을 양도하고 세탁한 것으로 추정된다. 피해자들은 지갑에서 자산을 인출할 수 없게 되자 사기를 당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들은 최소 162명의 개인으로부터 총 3억 4,200만 싱가포르 달러(1,070만 달러) 이상을 가로챈 것으로 추정된다.

팬에 대한 혐의에 대해 에이스 거래소는 팬이 전직 임원이며 이번 사건에 연루된 지갑 서비스는 에이스의 일부가 아니라고 해명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해당 지갑 서비스는 팬과 그가 고용한 제3자 팀이 단독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ACE는 거래 및 운영 상태가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사용자 자산의 보안을 보장한다고 밝히며 사용자를 안심시켰다. 암호화폐와 신타이완 달러의 모든 입출금 서비스는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은 또 다른 사기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지난 1월, 팬은 공모자와 함께 3년간 소셜 미디어에 허위 광고를 게재해 특정 암호화폐로 투자자를 유인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1월에 팬이 체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ACE는 성명을 통해 팬이 2022년에 일상 업무에 관여하는 것을 중단했다고 강조했다.

2018년에 설립된 ACE는 대만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로, 비토그룹, 마이코인 등과 함께 속한다. 이 거래소는 경영진이 법치를 지키며 위법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법규 준수에 대한 약속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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