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코인리더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IBIT의 운용자산 규모가 그레이스케일 GBTC와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기준 IBIT의 운용자산액은 182억 달러, GBTC는 232억 달러로 나타났다. 두 달 전에는 IBIT 44억 달러, GBTC 234억 달러로 격차가 컸다. 거래량 측면에서도 지난 3개월 간 GBTC 점유율은 50%에서 23.5%로 낮아졌다. 매체는 GBTC가 IBIT보다 수수료가 높아 자산이 순유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에 따르면 전날 그레이스케일 GBTC에서 1,75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 전환 이후 가장 적은 유출액이다.
한편 비트코인 매거진 X 계정에 따르면 블랙록의 액티브 ETF 책임자 제이 제이콥스(Jay Jacobs)는 최근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전체 투자자 그룹이 비트코인 현물 ETF로 인해 처음으로 비트코인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