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암호화폐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이자 암호화폐 마켓 분석 업체 인투더크립토버스의 설립자인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이 이번 분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금리 인하를 선택할 경우 암호화폐를 하락세로 이끌 수 있다고 경고했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코웬은 79만 7천 명의 유튜브 구독자에게 알트코인이 비트코인(BTC) 대비 하락하기 시작하면 경기 침체 압력으로 인한 시장 조정이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웬은 비트코인 대비 알트코인의 성과는 개인 투자자의 심리를 반영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의 차트를 보면, 코웬은 비트코인의 하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 자산의 시가총액을 추적하는 토탈3(TOTAL3)와 비트코인 쌍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또한 금리 인하가 7월까지 연기되면 비트코인의 지배력이 계속 상승해 알트코인의 약세 추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리 인하로 인해 비트코인의 지배력이 높아졌던 이전 시장 사이클과 유사하다면서,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경우 알트코인에 대한 추가 하락 압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그는 지난 3월 유튜브 영상을 통해 “미 연준의 금리 인하로 비트코인 가격 정점이 이전보다 훨씬 빨리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연준의 금리 인하 이후 시장이 조정을 받으면 비트코인은 2025년에 사이클 피크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조정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올해 4분기에 피크를 찍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