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ETF 승인 기대감에 강세…에테나 관심도 한몫

출처: 코인리더스

▲ 이더리움(ETH)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최근 다시 급등한 가운데 시가총액 규모 2위인 이더리움(ETH) 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한국시간 4월 9일 오후 8시 57분 현재 3,6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9.92% 오른 가격이다.

이더리움은 이날 최저 3,585.18달러에서 최고 3,727.62달러까지 올랐다.

이더리움 가격은 1월 말 저점 대비 89% 상승하며 지난달 한때 4천 달러 선을 넘겼지만 이후 3,100달러 아래로 내려가는 등 변동성을 보인 바 있다.

다음 달로 예정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 등을 둘러싼 시장 전망이 이날 이더리움 가격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는 게 블룸버그의 설명이다.

반면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새로운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인 에테나(ENA)에 대한 관심이 이더리움 가격 강세에 영향을 줬다고 해석했다.

시장에서는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으로 5월 말 16%, 6월 말 45%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비트코인 가격 역시 지난달 14일 73,797.98달러를 찍으며 신고가를 쓴 뒤 차익 실현 매물 여파로 61,000달러 아래로 내려가는 등 변동성을 보여왔다.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 및 비트코인 채굴량이 4년마다 절반씩 줄어드는 이른바 반감기에 대한 기대 등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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