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솔라나(SOL)
이더리움(ETH)의 강력한 경쟁자인 솔라나의 SOL 코인은 전반적인 암호화폐 상승장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5위 암호화폐 SOL 코인은 9일(한국시간) 오전 11시 47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20% 상승한 179.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경쟁자 이더리움(ETH, 시총 2위)은 8.16%,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10위)는 4.45%, 니어프로토콜(NEAR, 시총 19위)는 5.80% 각각 상승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는 “솔라나 블록체인은 탈중앙화 거래소 및 밈 코인 거래 등 사용자 활동 증가로 인해 심각한 네트워크 중단과 혼잡 문제를 겪어왔다. 이러한 요인들이 가격 예측 하향 조정과 맞물리면서 솔라나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솔라나 인프라 스타트업 헬리우스(Helius) 최고경영자(CEO)인 메르트 뭄타즈(Mert Mumtaz)는 X를 통해 “현재 솔라나 네트워크의 불안정한 상황은 프로토콜 설계 결함이 아니라 구현 과정에서 발생한 버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프로토콜 설계는 자동차 설계와 유사하지만, 그 구현 과정은 자동차 모델마다 차이가 있는 것과 같다. 특정 모델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전체 자동차에 결함이 있는 것은 아닌 것과 같은 이치다. 현재 사용 중인 데이터 옵션 최적화(QUIC) 구현 버전 버그만 수정하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버그 수정 버전은 오는 15일(현지시간)에 배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