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상최고가 바짝…반감기 보는 엇갈린 시선 “호재 반영 안돼 vs 과대평가 돼”

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BTC)은 8일(한국시간)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72,572.78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3월 14일 기록한 73,750.07달러의 사상최고가애 바짝 다가섰다.

QCP캐피털은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는 이유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유입액 증가,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 AP에 시티그룹, 골드만삭스 등 5곳 추가, 비트코인 콜옵션 매수세, 비트코인 레버리지 감소, 다가오는 반감기 등을 꼽았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이날 X를 통해 “금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71,000달러를 회복했다. 상품(Commodities) 가격의 강세와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 움직임으로 보아 비트코인은 머지않아 사상 최고가를 테스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뉴욕 소재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털(SkyBridge Capital)의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아직 반감기 호재를 반영하지 않았다. 비트코인은 이번 강세장에서 170,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업체 앰버데이터(Amberdata)의 파생상품 디렉터 그렉 마가디니(Greg Magadini)가 최근 투자자 메모에서 “비트코인 반감기는 기념비적인 일이지만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오는 4월 20일(현지시간)으로 예상되며, 블록당 BTC 보상이 6.25 BTC에서 3.125 BTC로 줄어들 예정이다.

그렉 마가디니는 “앞선 암호화폐 업계 이벤트(ETH 상하이 업그레이드, BTC 현물 ETF 승인 등)는 변동성이 크지 않았다. 옵션 내재변동성(VI)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번 반감기는 다소 과대평가 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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