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자금 유입에 7만1천달러 회복…”BTC 채굴 비용, 반감기 후 8만달러 예상”

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불마켓(강세장)     ©코인리더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8일(한국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71,216달러로 최고점을 찍으며 7만1천달러 선을 탈환했다.

비트코인 지난 3월 14일 73,750.07달러의 사상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10일 앞으로 다가온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이 계속되며 비트코인이 7만달러 저항선을 돌파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수요가 BTC 반감기 이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과 5일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각각 2억 달러 이상이 순유입됐다.

이에 대해 샌티멘트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거래량도 1,110억 달러로 전월 대비 3배 증가했다. 이 추세는 이달 20일로 예정된 반감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반감기 이후 ETF 거래량은 곧바로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이날 X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 비용은 반감기 이후  두배 증가하게 된다. 미국 채굴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채굴기인 S19XP를 사용할 경우 채굴 비용은 4만 달러에서 8만 달러로 급증할 예정이다. 2020년 5월 반감기 이후 채굴 비용은 두 배로 증가했지만, 비트코인의 상승세로 수익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뉴욕 소재 글로벌 투자사 스카이브릿지 캐피탈의 창업자이자 전 백악관 커뮤니케이션 총괄인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이번 강세장에서 170,000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글로벌 금 시가총액의 절반에 도달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재에서 가격이 6배 가까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장기적으로는 1 BTC당 400,000만 달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카라무치는 다가오는 반감기를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암호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8일(한국시간) 오후 5시 27분 현재 71,243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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