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만달러 탈환 실패…”BTC, 신고가 돌파 후 장기 홀더 매도세”

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 폭락     ©코인리더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8일(한국시간) 오전 코인마켓캡 기준 70,284달러로 최고점을 찍으며 7만 달러 선을 탈환했다.

하지만 강력한 저항선인 7만 달러선을 곧바로 내주며 현재 69,000달러 초반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4월 1일 7만 달러 돌파에 실패한 후 최근 6만 5천 달러까지 급격한 조정을 받았지만 비교적 빠르게 회복했다.

투자심리도 여전히 낙관적이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행 지수는 전날보다 2포인트 내린 76을 기록하며, 극단적 탐욕 단계가 지속됐다. 해

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다만 반감기 이벤트가 불과 11일 앞으로 다가왔으며, 주류 언론의 보도가 늘어나면서 시장이 더욱 혼조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한편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 수석 분석가 체크메이트(@_checkmatey_)는 X를 통해 “비트코인이 신고가 돌파 후 잠시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데, 이는 과거 패턴 그대로다. 장기 홀더들이 신규 수요와 늘어난 유동성을 보고 매도하고 있다. 지난 2번 사이클에서 BTC 신규 수요는 약 6~8개월 간 장기 홀더의 매도 물량을 흡수하면서 가격을 끌어올렸다. 이번에 장기 홀더 보유량이 14% 감소한 것을 보면 프로세스의 40%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8일(한국시간) 오전 9시 47분 현재 69,309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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