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 기술 회사 잰3(Jan3)의 최고경영자(CEO)인 샘슨 모우(Samson Mow)가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를 견지했다.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도입 당시 고문이었던 모우는 6일(현지시간) X를 통해 “비트코인 시장에서 위크핸드(Weak hand, 가격 변동에 쉽게 흔들리는 단기 투자자) 셀러가 줄어들고 있다. 다이아몬드 핸드(Diamond hand, 기업, 금융기관, 헤지 펀드, 뮤추얼 펀드 등 풍부한 자금력을 갖춘 시장 내 핵심 플레이어 혹은 가격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장기 투자자) 호들러가 늘고 있다”며, 이는 주목해야 할 핵심 지표라고 강조했다.
Weak handed sellers are decreasing. Diamond handed #Bitcoin HODLers are increasing. This is the key indicator to watch.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모우는 다가오는 수요와 공급 충격을 언급하며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를 대체하고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 믿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가 비트코인 수요를 주도하고 있지만, 그레이스케일의 GBTC는 상당한 자금 유출에 직면해 있다.
샘슨 모우는 지난 1월 X에 현물 BTC ETF와 관련해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는 수요 공급 메커니즘을 설명했다.
그는 “현재 하루에 채굴되는 비트코인은 900 BTC로 고정돼 있고, 미국 11개 현물 BTC ETF 발행사 중 2곳이 하루 9000 BTC를 매수하고 있으므로 ETF 수요가 공급의 10배에 달한다. 그런데 오는 4월 비트코인 반감기가 예정돼 있으므로 수요는 공급의 20배로 치솟는다. 이것이 BTC 가격이 계속해서 오를 수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6일(한국시간) 오후 8시 7분 현재 67,866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3월 사상최고가(73,750달러)를 기록한 이후 7.96% 하락하며 조정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