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에 반등세 꺾이나…”달러 약세 시 BTC 15만달러 돌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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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6일(한국시간) 6만8천 달러 부근에서 매도, 매수 세력 간 치열한 공방을 펼치고 있다.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가 올해 금리인하는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비트코인 반등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통상 고금리 환경은 투자자의 리스크 선호도를 낮추는 경향이 있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5일(현지시간) 미 증시 마감 무렵 4.39%로 전날 장 마감 무렵 대비 8bp(1bp=0.01%) 상승했다.

연준이 6월 기준금리 인하를 개시할 것이란 시장 기대는 크게 약화된 것.

한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 제이미 쿠츠(Jamie Coutts)는 이날 X를 통해 “BTC는 최근 거시 지표가 부정적으로 나오면서 역풍에 직면했다. 중앙은행 대차대조표, 글로벌 M2 통화공급, 달러화 가치 등은 BTC 수익률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이어 “거시 환경이 바뀔 때까지 BTC 등 암호화폐가 약세를 지속할 수 있겠지만 자산배분 측면에서 볼 때는 여전히 낙관적이다. 특히 주목할 지표는 DXY(달러인덱스)다. 달러 가치가 정점을 찍고 하락할 때 BTC 가격은 급등한다. DXY가 101을 하회하면 BTC가 15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6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1분 현재 67,934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66,011.48달러, 최고 68,597.44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3월 사상최고가(73,750달러)를 기록한 이후 7.81% 하락하며 조정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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