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인리더스
▲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은 비트코인(BTC) 대비 3년 만에 최저치인 0.04872 BTC에 도달했다.
핀볼드는 바차트(Barchart) 데이터를 인용해 5일(현지시간) 에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ETH/BTC 일일 가격 차트를 공유했다.
핀볼드는 이더리움 애호가들이 ‘플리프닝(flippening·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제치고 미래의 가장 가치 있는 암호화폐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이라고 부르는 이 3년만의 최저 ETH/BTC 페어 가격은 이더리움에 대한 도전이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일반적으로 플리프닝 이벤트는 더 나은 경제 펀더멘털과 수요로 인해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더 나은 가치 저장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의해 뒷받침된다고 설명했다.
핀볼드는 “역사적으로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대비 0.04880 가격대를 넘을 때마다 더 높은 곳으로 랠리를 펼쳤다. 또한 현재 수준은 ETH/BTC에 대한 중요한 지지선으로, 이 수준을 돌파한 후 가격 급등을 촉발했다”며 “일부 트레이더는 이더리움이 비슷한 가격대에 도달한 후 비트코인에 반등했던 과거 사례를 들며 저점을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플리프닝 이벤트는 2017년 4월, 2017년 11월, 2021년 5월, 2022년 6월에 발생했다. 당시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은 200%까지 상승하며 이더리움 투자자들에게 보상을 제공했다.
플리프닝 이벤트에 더해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도 ETH 가격 상승 촉매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JP모건이 보고서를 발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결국에는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게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JP모건 소속 애널리스트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로(Nikolaos Panigirtzoglou)는 “오는 5월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여전히 50%로 예측하고 있다”며 “5월에 규제기관이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하지 않는다면 이후 이에 대한 소송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는 지난해 그레이스케일과 리플의 법적 싸움과 같이 SEC가 이 소송에서 패한 후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SEC는 피델리티, 그레이스케일, 비트와이즈 등 일부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공개 피드백을 수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