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미디어
#뉴욕 시간대 암호화폐 시총 $500억 증가
#암호화폐 선물 낙폭 축소 … 美국채 수익률 상승
#비트코인 ETF 3일 연속 플러스 흐름 … 목요일 $1억680만 순유입
전날 반등 랠리를 펼쳤던 시장은 간밤 하락세로 돌아섰고 이날 장 초반에도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에 하락흐름을 나타냈다.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력하다는 데이터가 발표될 경우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가 늦어지고 올해 금리 인하폭이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자들을 압박했다.
고용보고서는 전반적으로 예상을 넘어서며 노동시장의 강력한 체력이 유지되고 있음을 가리켰다.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이 약화되면서 국채 수익률은 상승폭을 확대했다. 그러나 일반적 예상과 달리 뉴욕 증시가 랠리를 펼쳤고 암호화폐 시장도 상승세로 방향을 돌렸다.
연준의 금리 인하가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음에도 이날 증시가 상승한 것은 미국 경제가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체력을 유지하고 있음이 확인됐고 임금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노동시장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급등 위험이 낮은 것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시장이 뉴욕 시간대 상승한 것은 증시 상승에 따른 전반적 위험성향 개선과 비트코인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지속적 자금 유입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최근 반감기 이벤트를 경험한 비트코인캐시(BCH)는 전일에 이어 이날도 상승 흐름을 지속하며 비트코인 반감기가 가져올 긍정적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뉴욕 시간대 암호화폐 시총 $500억 증가
뉴욕 시간 5일 오후 3시 45분 코인마켓캡에서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53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59% 감소했다. 그러나 이날 장 초반과 비교하면 500억 달러 늘었다. 암호화폐 시장의 24시간 거래량은 1021억 달러로 9.88% 증가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2.7%로 이날 장 초반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했다.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15.8%로 0.1%포인트 상승했다. 공포와 탐욕지수는 75로 ‘탐욕’ 상태다.
이 시간 비트코인은 6만7693.90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58% 내렸다. 그러나 이날 장 초반과 비교하면 1000 달러 정도 올랐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14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 이더리움은 3330.03 달러로 1.31% 내렸다. 이날 장 초반에 비하면 약 100 달러 상승했다. 이더리움의 사상 최고가는 2021년 11월 16일 4891.70 달러다.
시총 10위에 포함된 다른 알트코인들은 24시간 전 대비 6.65% 오른 톤코인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BNB 2.14%, 솔라나 5.82%, XRP 1.64%, 도지코인 2.80%, 카르다노 1.81% 내렸다. 시총 13위 비트코인캐시는 약 3% 올랐다.
코인마켓캡 (뉴욕 시간 5일 오후 3시 45분)
#암호화폐 선물 낙폭 축소 … 美국채 수익률 상승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 4월물은 6만8225 달러로 0.89%, 5월물은 6만8900 달러로 1.04%, 6월물은 6만9400 달러로 1.37% 하락했다. 이더리움 4월물은 3352.50 달러로 0.86%, 5월물은 3385.50 달러로 0.86%, 6월물은 3370.00 달러로 2.40% 후퇴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달러지수는 104.32로 0.19% 올랐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4.397%로 8.0bp 전진했다.
#비트코인 ETF 3일 연속 플러스 흐름 … 목요일 $1억680만 순유입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에 따르면 뉴욕 증시에 상장된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적으로 전일(목) 1억68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 7930만 달러가 빠져나간 반면 블랙록 비트코인 ETF(IBIT)에 1억440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GBTC의 순유출은 사흘 연속 1억 달러 이하에 머물렀다.
